블로그 2026년 6월 23일
모의고사만 다가오면 두통이 시작되는 우리 아이 — 수험생 두통, 꼭 짚어야 할 3가지
의료 감수 이승환 대표원장
"처음엔 진통제 한 알이면 됐는데 이제는 두세 알도 잘 안 들어요."
"시험 끝나면 나아지는데 다음 시험 때 또 돌아와요."
시험 스트레스로 반복되는 두통을 단순히 '공부하면 머리 아픈 거'로 넘기면 안 됩니다. 진통제 의존도가 올라가는 순간, 두통은 악순환에 빠집니다.
| 구분 | 긴장형 두통 | 편두통 |
|---|---|---|
| 통증 위치 | 머리 전체·뒷머리 | 한쪽 박동성 |
| 동반 증상 | 뒷목·어깨 뻐근함 | 구역감·빛·소리 예민 |
| 지속 시간 | 수 시간~하루 | 4~72시간 |
| 진통제 반응 | 잘 반응 | 반응 약함 |
두 유형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는 진통제 반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. 편두통인데 일반 진통제를 계속 늘리다 보면 '약물과용두통(MOH)'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진통제가 오히려 새로운 두통의 원인이 되는 상태입니다.
한의학에서는 수험생 두통을 스트레스로 생긴 열기가 위로 솟구쳐 머리에 머무는 상태, 즉 간양상항(肝陽上亢)·심화상염(心火上炎)으로 보고 이 압력을 아래로 내리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. 뒷목 온찜질, 족욕, 수분 보충, 카페인 조절이 가정에서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.